세계 속의 영국 대학교 위치는?세계 속의 영국 대학교 위치는?

Posted at 2009.12.09 07:00 | Posted in 영국★대학교

영국 대학교들의 세계 속의 위치는 어떨까요?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학교들과의 경쟁, 특히, 영미권 국가, 미국, 캐나다 대학교들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한번 세계 대학교 랭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대학 랭킹부터 세부 전공 랭크까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평가 기관이 다른 만큼 랭킹도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그저 참고로 하면 좋을 듯합니다.

먼저, 전체 20위 세계 대학교 순위입니다. (자세히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영국 평가 기관인 QS(호주와 연계)와 프랑스 평가기관인 Ecole des Mines de Paris는 2009년, 미국 평가 기관인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는 2008년, 영국 평가 기관 THES는 2006년을 기준으로 각각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평가 기관마다 순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프랑스 대학교의 세계 대학 순위는 프랑스 평가 기관에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건 프랑스 평가 기관에서 프랑스 대학교에 유리한 평가 기준으로 평가했기 때문인데, 어부지리로 Tokyo 대학교가 프랑스 평가기관에 후한 점수를 받아 세계 대학교 2위를 차지하게 되었네요. 그 대신 영국 명문 캠브리지를 순위 20위권 밖으로 밀어내는 황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4개의 평가기관 전체적으로 보면, 캠브리지, 옥스포드, 임페리얼 컬리지, UCL, LSE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명문 에딘버러 대학교가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 대학교로 뽑혔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 볼까요? 각 전공별로 세계 대학들간의 랭킹입니다. (역시, 자세히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자료를 찾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각 세부 전공별로 세계 대학들간의 비교가 쉽지 않은 관계로 많은 정보가 없는 것 같더군요. 제가 찾은 정보도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세계 대학 속의 세부 전공을 평가했기에 소개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먼저, 재무학(Finance)은 econphd.net 이란 곳에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약 10년간 해당 전공 논문 퀄리티로 순위를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 과정 대학원이 발달된 대학교가 순위권에 오를 수 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영국 대학으로는 LSE가 재무학 관련 논문의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네요.

다음, 의학 분야입니다.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라는 미국기관에서 조사를 했는데, 옥스포드와 UCL이 각각 12위, 14위를 했습니다. 15위권에는 없지만, 캠브리지(16위), 임페리얼 컬리지(26위), 킹스컬리지(43위)도 의대가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번째로, 경제학 분야는 발타기(Baltagi)의 논문, Worldwide Econometrics Rankings: 1989-2005"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경제학이라기 보다 경제통계학에 가깝겠네요. 논문을 직접 읽어보진 않았지만, 논문에 경제학 랭킹을 주제로 삼았다면, 꽤 복잡한 요소와 평가 기준을 가진 듯 합니다. 이 분의 논문에서는 영국대학으로는 LSE와 옥스포드가 좋은 평가를 받았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입니다. 의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라는 미국기관에서 평가를 했습니다. 영국 대학교로는 역시 이과대학의 명문으로 이름 난 캠브리지가 5위를 했고, 옥스포드도 9위를 하며 맹위를 떨쳤습니다. 15위의 밖으로는 임페리얼 컬리지가 27위를 차지했고, 영국 지방 명문대인 만체스터 대학이 48위로 평가받으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세계 대학교 전체 랭킹은 많이 나와 있지만, 세부 전공은 그렇지 않음을 이번 리서치에서 깨달았습니다. 사실, 법학이나 회계학, 예술 관련 전공 등은 세계 각 나라들간의 사회적 이질성 혹은 문화적 차이 때문에 같은 선상에 놓고 순위를 매긴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구글링을 마음껏 해 본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